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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는 단순히 옷을 깨끗이 하는 행위를 넘어서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생활의 기본이다. 하루하루 쌓여가는 빨래를 제때 해주지 않으면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 세균 번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로 인해 옷에 세균이 쉽게 번식하므로 빨래는 더욱 자주 해야 한다. 현대의 세탁기 기술은 빨래를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고온살균세탁기, 심지어 인공지능이 빨래량을 감지해 세제와 물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제품까지 등장했다. 요즘은 빨래 후 곧바로 건조까지 가능한 건조기 일체형 세탁기도 많아졌다. 날씨에 관계없이 빨래를 빠르게 말릴 수 있어 맞벌이 부부나 바쁜 현대인에게 매우 유용하다. 빨래를 말릴 때는 공간 통풍이 잘 되도록 하고, 가능한 한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자외선은 옷의 살균은 물론, 눅눅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빨래가 변색될 수 있으므로 색상이 진한 옷은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